80년 만의 기록적 폭우로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 큰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·여당이 긴급 대책 논의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화면 직접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 />당 상임고문단과의 회동으로 인해서 조금 들어오는 길에 교통체증이 워낙 심해서 조금 늦었습니다. <br /> <br />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 <br /> <br />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지금까지 서울, 경기에서만 사망자 9명, 실종자 7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수해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. <br /> <br />또한 실종자의 무사 귀환과 부상자 여러분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. <br /> <br />손쓸 틈도 없이 쏟아지는 물폭탄에 시민들의 출퇴근길은 막혔고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도 570명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러한 엄청난 자연재해 속에서도 우리 국민들은 배수관을 막고 있는 쓰레기를 맨손으로 치우고 목까지 물이 찼는데도 고립된 여성을 구하러 뛰어드는 등 매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셨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를 빌려 시민 영웅들께 감사드립니다. <br /> <br />반면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마치 물 만난 물고기처럼 자연재해마저 정치 공세의 소재로 삼으며 어떻게든 국정을 흔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우리 정치는 국민 수준에 못 미친다는 생각이 듭니다. <br /> <br />국가적인 재난 상황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분열과 갈등 조장이 아닌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자중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야당의 무책임한 정치 공세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의힘은 책임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재난 위기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 오늘 긴급당정협의회 자리를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상한 재난 상황입니다. 밤사이 수도권 폭우는 소강상태이나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충청과 경북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어 추가 피해가 예상됩니다. 윤석열 대통령께서 강조하셨듯이 국민 안전에는 국가가 무한책임을 져야 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에 당부드립니다. <br /> <br />가용 예산과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피해 복구에 집중해 주십시오. 부처 간의 벽을 허물고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피해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특별히 복구현장에서 배수펌프 등 장비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보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 차원에서 복구 장비 지원책을 신속히 마련해 주시기를 바랍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국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경수 (kimgs8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81014375999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